정치/북한관련

절두산 성지(사적지)내 일반신자 납골당 설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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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양 [yngela] 쪽지 캡슐

2005-10-11 ㅣ No.2528

절두산 성지는 103위 성인들의 순교 성지로서 천주교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며 우리 나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지로 지정된 곳 입니다. 그런데 바로 접경지역에 영상교육관을 설립하여 지하 3, 4층에 4000기 이상의 유해가 안치될 납골당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 곳의 정문은 성지 안에 있습니다. ( 후문은 3미터의 좁은 주택가 골목이므로 사용 불가능함.) 차후 일반 유족들은 성지를 이용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성당 지하에 우리나라 성인 80여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데 일반인 유해가 수십배 그 곳에 안치된 다면 그 에 따른 유족들의 왕래로 경건한 절두산 성지의 모습은 보존되기 어려울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 곳은 국내외 순례객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며 기도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절두산 성지는 우리 모두 보호해야할 교회사적 문화적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곳임을 서울 교구청도 인정하리라 믿습니다. 서울 교구청 정 진석 주교님을 비롯하여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납골당 설치 계획을 거두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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