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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오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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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원진 [weirdo] 쪽지 캡슐

2002-05-04 ㅣ No.2151

 성모님의 달인거...다 아시죠?

 

 옛날에 외가 친척들이 모이면 가끔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무척 열심한 신앙인 이셨거든요..^^) 항상 236번 성가로 끝마쳤었어요.

 

 사랑하올 어머니여 우리 위로자시여

 고귀하온 동정녀여 우리 보호하소서

 동정성모 마리아 당신 사랑 주소서

 모든 근심 슬픔에서 우리 구하옵소서.

 

 참 아름다운 노래지요?

 

 사실..개인적으로는 246번 성가를 더 좋아합니다. '창파에 뜬 일엽주'라는 성가인데요.

 

 2절이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축복해 주옵소서 복되신 성모여

 이삭과 열매들과 내손의 피땀과

 굶주리는 자들과 억눌려 우는 자를

 마리아 마리아 성마리아여

 

 이삭, 열매, , 굶주리는 이들, 억눌려 우는 이들.....우리들....에게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을 까요?

 

성모님의 크신 은총과 사랑 간구하시는 오월이 되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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