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바오로 주교님께 드리는 사랑의 글
주교님 이제사 인사를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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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님 안녕하세요? 작년 11월 카톨릭 출판사에서 혼인을 올린 방씨 집안의 며느리입니다. 기억하시죠? 이제서야 인사를 드려요. 건강은 어떠세요? 어른들은 전곡으로 이사를 가시구요...할머니도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같이 전곡으로 들어가셨어요. 인사를 드리러 간다간다 하면서도.... 생활에 시달리다 보니..... 핑계죠?
부부로서 살다보니... 서로 지켜야 할 것들도 많구요... 이웃간의 일들도 생각하게 되구요....
일애서 어른되기 힘든가 봅니다.
주교님! 저희 언제 시간 꼭 내서 인사드리러 갈게요. 그리고 공기 좋은 전곡에 초대하고 싶은데요.... 너무 멀겠죠?
주교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글로 인사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럼.... 안녕하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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