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 화

상급 평의회[Con.] 2013년 7월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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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뚜스 [senatushp] 쪽지 캡슐

2013-10-24 ㅣ No.197

레지오와 청년


: 비드 맥그리거 꼰칠리움 영적지도신부

: 구자륭 토마스 아퀴나스 서울세나뚜스 국제서기


교회는 금년 7월로 28 세계청년대회를 경축합니다. 복자 요한 바오로 2세께서 말씀하시기를세계청년대회는 청년을 위한, 청년과 함께하는 교회의 행사입니다. 행사는 크고 작은 희생이 필요한 일반적인 청년사목에 대안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행사를 함으로써 청년들이 예전보다 교회에 많이 참여하도록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여, 청년들의 교회에 대한 투신을 격려하고, 청년들을 하나로 만들려고 합니다.

청년들이 사도직 활동을 더욱 열정적으로 하게 이끄려면, 여하한 이유가 있더라도 교회로부터 청년들을 떼어놓아서는 안됩니다. “ 복음화 영역에서 청년들은 사도직의 주인공이 되어 세대와 삶의 여건이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있어야 합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1996.5.8 세계청년대회, 폴란드 쳉스트호바)라고 하셨습니다.

레지오는 청년에게 주님을 만나게 하는가

레지오 단원들은 세계청년대회를 바라보면서 청년들의 위상과 역할을 묵상해야 합니다. 교본은 청년단원을 중요한 주제로 언급하고 있으며, 레지오가 활동하는 일부 지역에서 청년은 특별히 관심이 필요한 긴급하고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임 교황이신 요한 바오로2세께서 말씀하시기를세계청년대회의 기본 목표는 모든 청년의 신앙과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도록 하고, 새로운 세대들에 대한 교육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투신하는데 있어서 예수님이 언제나 그들의 기준점이 되고 영감을 주시는 분이 되도록 하는 ” (교황 요한 바오로 21996.5.8 세계청년대회, 폴란드 쳉스트호바) 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다같이 레지오가 청년과 함께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해봅시다. 예수님이 청년의 신앙과 삶에 중심이 되도록 하는 것이 쁘레시디움의 중요한 목표 하나인가요? 예수님은 언제나 레지오 단원의 자발적인 사도직 수행에 기준점이 되고 영감을 주시는 분이신가요?

레지오가 청년들에게 있는 것은, 누구에게도 그렇지만, 예수님을 만나게 하는 외에는 정말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을 보내는 것이 성모님의 사명이며, 성모님의 영원한 사도직입니다.

성모님의 사명은 바로 레지오의 사명입니다. 이는 또한 창설자이신 프랭크 더프가 레지오는 순전한 그리스도 중심주의라고 말한 이유입니다. 모든 장소에서, 모든 환경과 상황에서 레지오 단원들은 예수님을 만나 뵙고나는 장미꽃에서는 그의 성혈을 보고, 별들에서는 그의 눈에 있는 영광을 보네라고 읊조린 어느 시인보다 찬미를 드릴 있어야 합니다.

레지오는 청년에게 기쁨을 주는가

세계청년대회의 다른 특징은 기쁨의 영성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세계청년대회는 관습적인 행사가 아니라, 청년들을 위하여 하느님의 뜻에 의해 이루어진 대회이며, 보다 기쁨으로 그리스도 신앙을 고백하고 선포하는 자리입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1996.5.8 세계청년대회, 폴란드 쳉스트호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기쁨이 우리 레지오 모임의 진정한 특징인지를 우리 자신에게 물어봅시다. 우리 안에 기쁨과 형제애가 없다면 신입단원 특히 청년들을 모집할 있겠습니까?  성모님은 기쁨의 원천이십니다. 새로운 단원 특히 청년단원을 레지오로 이끌어 들이려면  성모님과 하나가 되어 우리도 기쁨의 원천이 되어야만 합니다.

성인과 영성가의 다양한 글을 세심히 선정하여 수록한 교본의 인용문은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에서 레지오 단원들에게 참으로 중요한 주제를 가르치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아름다운 글을 인용해 봅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일생은 이러한 기쁨의 노래로 충만하였다. 그는 자신과 하느님을 향하여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쁨을 고요하고도 충만하게 노래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영혼이 안팎으로 언제나 즐거운 분위기에 싸여 있도록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였다. 또한 형제 수도자들과 함께 순수한 기쁨을 나누는 방법을 알고 있었으며, 기쁨을 극대화시켜 공동체의 모든 형제들이 함께 하늘나라에 올라가는 듯한 아름다운 분위기를 느끼도록 만들 줄도 알았다.(교본 264 5~11째줄, 30 행사)

프랭크 더프도 이러한 영성을 마음에 지니고 일생동안 이를 따른 훌륭한 삶을 사셨습니다. 더프는 레지오 단원들도 그분처럼 살도록 내용을 교본에 실었습니다.

레지오는 청년에게 다가가고 있는가

훈화를 마치면서 청년들에 대한 레지오의 자세를 언급한 교본의 내용을 인용하고자 합니다.

 ”
레지오는 단원 자격을 젊은이에게만 한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별히 젊은이들을 찾아 그들의 마음을 사도록 해야 한다. 레지오가 젊은이들에게 매력을 주지 못한다면, 목적 달성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왜냐하면,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어떠한 운동도 영향력을 널리 펴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젊은이들은 미래를 짊어질 열쇠가 아닌가. 그러므로 젊은이들의 합당한 취향을 이해하고 허용해 주어야 한다. 젊은이들에게 맞지 않거나 그들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밝고 너그럽고 정열적인 젊은이들이 레지오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해서는 된다.”(교본 274 7~16째줄, 31 레지오의 확장과 단원모집)

레지오가 청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려면, 프랭크 더프가 교본에서 강하게 주장하듯이, 필요하다면 강력한 효과가 있는 조치를 망설이지 말고 실천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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