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노루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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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ㅣ No.13048

 

 

 

노루귀꽃

/ 하석(2017. 3. 10)

 

삼월 초순 경칩을 지나는 때

새봄이 와 있음을 확인해주듯

산비탈에 곱게 핀 노루귀꽃들.

 

남보다 먼저 이른 봄을 알리려

이렇듯 일찍 꽃 먼저 피웠느냐?

앙증맞은 네 모습에 미소 짓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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