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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여~~ 그대이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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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수 [깜찍이소다] 쪽지 캡슐

1999-05-09 ㅣ No.89

 오빠!! 나 민수... 음.... 밤에 또 올렸네. 난 넘넘 피곤하여 자버렸는데...

먼저... 오빠에게 어제 미안하단 말을 해야 겠다. 어젠 정말 내가 잘못했는데 그냥 오빠에게 화내버리구 말았다. 정말루 미안스럽다... 그냥 왜 많이 미안하면 오히려 화내게 되는거...

용서해 줄꺼지??? 담부턴 안그럴께. 대신에 오빠에게 아주 좋은 시를하나 띄우지...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아무도

그대가 준 만큼의 자유를

내게 준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대 앞에서면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될수 있는 까닭입니다.

 

나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그대아닌 누구에게서도

그토록 나 자신을

깊이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U.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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