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성당 게시판

마태오 신부님!

안녕히 가세요

벙어리 냉가슴으로 많은 시간 보내시다

또 다른 마련된 자리로 말없이 향하시는 신부님!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하시던 신부님.....

새로운 그곳에서 못다준 사랑 맘껏 주시고

아픈 기억 잊으세요

사랑의 그 분께서 함께 계십니다.

참으로 약하신 신부님

저는 신부님의 약하신 마음을, 순수하신 믿음을

사랑합니다.

안녕히..... 안녕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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