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어제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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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salosa] 쪽지 캡슐

1999-11-12 ㅣ No.747

어제 교리 신학원에 오셔서 미사 강론때 하신 말씀을 저녁 묵상때 되새겨 보았습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정작 제 생활에서 추기경님의 말씀처럼 실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에구, 제 소개를 않드렸군요

전 교리신학원에 다니는 이기훈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입니다

인천 아우구스띠노 수도회의 청원자이구요

먼 말치에서 몇번 뵙다가 지난 여름에 주교관 산책을 갔다가 추기경님을 가까이 뵈었죠.

악수도 했었는데...

요즘 추기경님께서 쓰신 책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

어린아이의 믿음으로 온 가족이 세례를 받고 치료하고 간호하던 사람들까지 신앙을 찾았다는 얘기를 읽으면서 저에게도 이런 믿음이 있던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눈물도 찔끔 짰습니다.  그것도 지하철에서요...

피정하시면서 쓰신 일기를 읽으면서 참으로 사람의 향기를 뿜으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으심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그랬지만요.

좋은 말씀과 좋은 글로 제가 큰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중에 추기경님의 영. 육간의 건강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대만과 일본 잘 다녀오세요.

참, 어제 수도원에 갔는데 평화신문이랑 가톨릭 신분이 왔는데요

추기경님 사진 참 잘나오셨데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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