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성당 게시판

분명함과 희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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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cristina] 쪽지 캡슐

2000-01-06 ㅣ No.305

안녕하세요? 매일 들렀지만 다시 글을 올리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좋은 글이 있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2000년에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 가톨릭청년성서모임의 김정남크리스티나

 

분명함과 희미함

 

분명히 아는 것과 희미하게 아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아는 것은 자기 것이지만,

 

희미하게 아는 것은 남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한가지라도 분명히 앎으로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사람이 되십시오...

 

 

 

분명히 사랑하는 것과 희미하게 사랑하는 것은 다릅니다.

 

분명히 사랑하는 것은 아름답지만,

 

희미하게 사랑하는 것은 추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단 한사람이라도 분명히 사랑함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되십시오...

 

 

 

분명히 믿는 것과 희미하게 믿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믿으면 신뢰받지만,

 

희미하게 믿으면 의심받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믿음으로

 

신뢰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분명히 바라는 것과 희미하게 바라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만,

 

희미하게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분명한 소망을 품음으로

 

그것을 이루는 사람이 되십시오...

 

 

 

분명히 떠나는 것과 희미하게 떠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분명히 떠나면 새로운 것을 얻게 되지만,

 

희미하게 떠나면 과거에 얽매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떠나야 할 것으로부터 분명히 떠남으로

 

새로운 좋은 것을 얻는 사람이 되십시오...

 

             

 

 

당신이 알고 싶은 한가지는 무엇입니까?

 

저는 한 분만을 분명히 알고 싶습니다.

 

당신이 사랑하고픈 한사람은 누구입니까?

 

저는 한 분만을 열렬히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확고히 믿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한 분만을 오롯이 믿으며 살려 합니다.

 

당신이 바라는 것 한가지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는 오직 한 곳만을 바라보며 살고 싶습니다.

 

당신이 반드시 떠나야 할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저는 제 자신과 세상정신과 죄에서 떠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당신과 저의 어머니 마리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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