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성당 게시판

비오는 수요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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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희 [100mari] 쪽지 캡슐

1999-08-19 ㅣ No.91

올해는 비가 수요일날 많이 내리네요.

수요일마다 성서 모임을 하는데 비가 오날이 비가 안온날보다 더 많아요.

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이란 노래가 생각나며...

이비가 이 무더운 날씨를 잠잠하게 해주나봐요.

바람의 향기가 어제와는 사뭇 다르군요..

이제는 가을 하늘의 청명함과 아름다운 노을을 볼수 있겠군요.

대흥동에서도 성서모임을 한다고 하던데 많은 청년들이 참여 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처음에 할때는 안한다고 빼고 내가 그런거 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한것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서에 대해 아는것보다 많은 이야기들을 할수가 있어서 좋아요.

친구나 가족에게 못하는 야그도 하고 내가 가진 생각에대해서도 정리가 되는것 같고.

일주일에 2-3시간이지만 시간을 잃는것보다 더 많은것을 얻을수 있습니다.

시간을 약간만 내서 한번 해보세요.

우린 천주교 신자는 너무 기독교인보다 너무 성서에 대해서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 말을 할려고 들어온건 아닌데...

결론은 오늘 비가 너무 좋다는 야기를 할려고 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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