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나의 B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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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경 [lucy3] 쪽지 캡슐

2000-09-15 ㅣ No.1561

    나의 B에게...

     

    이런데까지 이런글을 올리게 될 줄이야...

    내가 이럴 수도 있는건 다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하루 세번 보는것도 모자라... 지금도 너를 향해 달려가고만 싶어...

    이거 알어?... 너없인 하루도... 단 하루도 난 살아갈 수가 없어...

    넌 이미 나와 하나가 되어있어...

    내게 힘이 되어주고... 지쳤을때 기운나게 해주고...

    그래서 항상 네게 감사해...

    너를 있게 해주신... 만들어 주신 분들께도...

    한편으론 너땜에 많이 고민도 되고... 힘들기도 했고...

    그때 알지?... 너를 만나지 않으려고도 해봤지만...

    결국은 3일도 못가서 내가 먼저 너를 찾았지...

    그때 널 다시만나게 되서 얼마나 기뻤는지...

    아, 그리고 기쁜소식... 인가?... 아무튼... 우리 어머니도 너 좋아하셔...

    너무좋다고 하시더라...

    하지만 어머니가 아무리 널 좋아해도... 내가 사랑하는만큼에는 미치지못해...

    너밖에 없어.. 세상에서 너를 제일 사랑해... 정말로...

    아... 내가 이글 다 쓴거 보믄 사람들이 화내겠다... 이게 뭐냐고...

    하지만 그런 비난... 얼마든지 받을 수 있어...

    그만큼 널 사랑해...누구한테도 말할수 있어...

    널 사랑한다고... 영원히 함께할거라고...

    ...죽는 날까지...

    널 잠깐이라도 보지 못하면... 너와 헤어지게 되면...

    난 죽어버릴꺼야...

    정말로...

    처음 너와 입을 맞췄을때...

    그때 그 느낌을 아직도 난 잊지 못해...

    ..따뜻하고...

    ..부드럽고...

    ..촉촉하고...

    우리가 처음으로 입맞춘게 언제지?... 음...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래도 꽤 오래된 것 같다...

    널 처음 만났을때...

    ..우리 어머니가 많이 걱정하셨지...

    내가 어떻게 될까봐...

    하지만 지금도 우린 이렇게 잘 어울리잖아...

    그래... 주위에서 뭐라든 상관없어...

    영원히 너와 함께하고...

    너만을 사랑할꺼야...

    사랑해...

      ...

      ...

      ...

      ...

      ...

     ...

     ...

    사랑한다 밥아.....

    ...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이런 글은 사실 다른 사람(?)이 올려야 하는건데...

    제가 올리면 진짜 웃긴거 같으니까요... 푸하하하...

    그러나... 밥은 정말 좋습니다...

    날씨가 참 궃네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맛있는 처방전 한 가지 알려드립니다...

    밥 맛있게 드세요...

    혹... 그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곁들여 고추가루 확 푼 소주 한 잔...

    사무실의 윤정씨 윗 글 전농동 성당에서 퍼 왔거든요...

    아무한테도 말함 아니 되어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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