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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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호 [hl1kyv] 쪽지 캡슐

2002-03-31 ㅣ No.3338

본당 신자 여러분!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세상은 이미 봄의 모습을 뽐내고 있고, 우리 동네에서도 벚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목련도 힘을 내고 있고요.  개나리는 벌써 흐드러

지게 피었습니다.  진달래도 모습을 나타내고 있네요.

이 좋은 계절에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람들은 그분의 죽음을 보고서 좌절하고 실망하고, 가슴을 치고 그분을

잊었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을 죽음에 내버려 두시지 않고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럼으로 우리도 같은 부활의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이 영광은 우리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거저 얻은 것입니다.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선물을 주는 사람의 정성도 중요하지만, 그 선물을 받은 사람의 태도도 중요한 법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준 선물은 더욱 소중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이 선물은 그 보다도 더욱 소중한 것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을 기억하십시오.   그분은 죽음의 고통을 아시는 분이시고, 모욕과 좌절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이 모든 것을 통해서도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부활의 은총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주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알렐루야!!!

 

                                                부는 바람

                                              한 알베르또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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