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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운하의 시작이자 혈세낭비가 우려되는 경인운하의 조기착공이 임박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환경문제와 경제성 없는 건설로 많은 논란이 있었던 사업계획입니다. 정부는 지난 2월 주민없는 주민 설명회와 환경전문가 없는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여는 등 편법적인 행정절차를 진행하여 국민들의 눈을 가리는 요식행위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 이에 인천교구 사제연대회의 사제들은 2조2천5백억원이라는 혈세가 책정된 국책사업이니만큼, 우려되는 문제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여론수렴의 과정을 통하여 국민적 합의에 이르기를 요청합니다.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부로 거듭날 것을 기원하며, -- 아래--와 같이 시국미사를 봉헌하고자 합니다.
3. 또한, 인천교구 사제연대회의(가칭)는 시국미사를 봉헌한 이날부터 ‘경인운하 백지화를 위한 단식 기도회’를 이어갑니다. [아래]과 같습니다. 본당 신부님들과 신자분들의 많은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일 시 : 2009년 3월 18일(수) 오후 7시 30분
*장 소 : 답동주교좌성당
*내 용 : 경인운하 백지화를 위한 시국미사
*공동집전: 인천교구 사제연대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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