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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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죠? 황사가 남아있어 하늘 한켠이 어둡긴 하지만 그래도 참 좋죠?
핍립보 학사님은 왜 병원에 가셨는지.. 소식이 어두워 몰랐네요.
마음이 따뜻하죠. 게시판의 글들을 읽으면 햇살보다 더 환한 무엇이 있어요.
창4동에서 오신 손님이 남길 글도 좋지요.
누군가에게 좋은 의미로 남는다는 건 아름다운 일일 거예요.
전 오늘 회사에서 할일을 하겠다고 전례교육도 가지 않았는데 밥먹고 나니 잠이 와서 앉아 있기가 힘들어요. 집에 가서 일찍 잠이나 잘까요? 아님 하려고 했던 거 하고 갈까요? 아님 친구들 만나 수다나 떨까요?
하루가 갈수록 친구가 소중해지네요.
친구로 인해 내가 서 있을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투정부릴 수 있고 오늘을 견딜 수가 있네요.
친구! 참 정겨운 말이예요.
그나저나 난 어쩌나? 히히.. 친구한테 전화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