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시메온 신부님께 하계동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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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옥 [seoul99] 쪽지 캡슐

2001-02-27 ㅣ No.1553

신부님 안녕하시죠. 저 영호엄마예요.

함중아라는 가수가 부른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노래 아세요?

모르신다구요..?

역. 시. 신. 세. 대. 시군요. ^^

 

이 제목같이 풍문으로 신부님 소식 듣고 있습니다.

오늘 영호는 성당아이들과 지희누나 만나러 벽제갔습니다.

새학기 되기 전에 한 번 가자고, 악동들이 모여서 오늘 간다고 하더군요.

 

역시 우리 아이들이죠? (흐믓~)

 

또 이톰은 며칠 전, 학교 친구들과 꽃동네 2박 3일 봉사활동을 아무 연락없이 다녀왔습니다.

치매할아버지의 똥과의 전쟁을 치렀다나요..?

의외로 괜찮은 놈이죠..

 

어제는 테크노마트에서 영호 핸드폰을 신형으로 하나 사주었습니다.

작년에 사주었는데, 엄니가 부. 자. 라서 매년 하나씩 사주게 되는 군요.

완전한 강탈이었다구요. >_< 징징징..

 

신부님 많이 바쁘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식사 제때 제때 하시고, 잠 충분히 주무시고... 기타등등 기타등등..

 

다음 소식 전할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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