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동성당

2020년 6월 15일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속옷을 겉옷으로 입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있는 이들을 위해~

십자가의 죽음으로 겉옷을 만들어 입혀주신 사랑이야기

(마태 5,38-42)

38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 눈이 보는 대로 - 들어오고 이, 입으로 받아먹는 대로 그대로 들어오는 것,

눈-(아인)은 말씀, 샘, 우물 같은 의미로 쓰인다.

(묵시5,6) 나는 또 어좌와 네 생물과 원로들 사이에, 살해된 것처럼 보이는 어린양이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어린양은 뿔이 일곱이고 눈이 일곱이셨습니다. 그 일곱 *눈은 온 땅에 파견된 하느님의 일곱 영이십니다.

= 일곱 눈- 일곱 영, 계약(샤바) 일곱번 말하다의 그 하느님의 말씀을 선악의 눈으로 보면, 심판으로 올 것이고 선이 악을 덮어 생명을 주는 그 진리의 눈으로 보면 구원을 받는 것,

그 하느님의 진리, 지혜의 말씀을 사람의 법, 사람의 지혜로 전하면 거짓말이 되어 해가 되는 것입니다.

(잠언25,18-19) 18 이웃에게 *해로운 거짓 증언을 하는 자는 방망이와 칼과 날카로운 화살과 같다.

= 진리를 주지 못하는 것은 남에게 해로운 것, 죽음을 주는 것

19 환난을 당할 때에 배신자를 믿는 것은 부서지는 이요 비틀거리는 발과 같다.

= 진리를 거짓으로 만드는, 배신하는 선악의 사람의 말을 먹으면 이가 부서지는 것입니다.

오늘 눈과 이(爾)의 말씀은 하느님의 말씀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듣고 먹는지 살펴보라는 말씀이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여전히 아담처럼 말씀을 선악의 도덕과 윤리로 보고, 먹고 있다. 그래서 진리를 몰라 십자가가 주는 용서를 살지도 못한다.

(요한14,6)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 예수님의 대속, 그 십자가의 길이 진리임을 그 예수님의 죽음 그 의로움을 의지하기보다 사람의 규정과 교리, 그 법의 자기 의로움을 위한 신앙을 살기에 무거운 짐같은 신앙을 살고 있어요

그래서 희망이 아닌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뿐입니다.

(로마8,24) 사실 우리는 희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것을 희망하는 것은 희망이 아닙니다. 보이는 것을 누가 희망합니까?

39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 대어라.

= 악인- 포레노스 ‘율법의 수고로 힘들게 하는이‘ 라는 뜻으로 그법으로 내 뺨을 때리면~ 그 법과 맛서지 말고 다른뺨, 곧 예수의 뺨으로 돌려 대라는 말씀입니다.

(이사50,6) 나는 매질하는 자들에게 내 등을, 수염을 잡아 뜯는 자들에게 내 뺨을 내맡겼고 모욕과 수모를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

(이사53,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 다른뺨, 예수님의 뺨으로 돌려대면 십자가로 구원을 돌려받는다는 것입니다.

40 또 너를 재판에 걸어 네 속옷을 가지려는 자에게는 겉옷까지 내주어라.

= 속옷은 율법을, 겉옷은 그 율법의 眞義인 것이지요.

그 진리의 십자가의 대속, 그 의로움의 옷이 겉옷인 것입니다.

법을 근거로 사람의 의로움, 그 속옷을 요구하면 예수님의 의로움 그 진리의 옷을 겉옷으로 주라는 말씀입니다.

(마태27,35)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진 다음,

= 성경 말씀을 선악의 법으로 보면 속옷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선이 악을 덮어 생명을 주는 그 하늘의 진리로 보면 겉옷이 되는 것입니다.

선이신 예수님께서 악인, 우리의 속죄 제물이 되시어 용서로 생명을 주는 그 진리로 보면 겉옷을 입는 것이지요.

(로마13,14)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41 누가 너에게 천 걸음을 가자고 강요하거든, 그와 함께 이천 걸음을 가 주어라.

= 천의 짝- 이천으로 가 주어라 하는 것이지요. 이천= 듀오(짝으로)

구약, 율법의 짝인 신약의 진리로 주어라 하시는 말씀입니다. 주어라- 다도미(밝히 보여 주어라)

하느님의 계명을 인간의 계명과 섞어 사람의 뜻을 만족 시키는, 취하게 하는 그 술과 같은 말로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42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

= 꾸려는 ‘다네이죠’는 선물‘다네이온’에서 파생된 말이지요. 꾸는 그 빛에 선물로서 빛으로, 진리의 말슴을 주라는 것입니다.

‘물리치지 마’- ‘스트레포’의 뜻이 ‘바꾼 반대의 것’ 곧 사람의 계명,법으로 주지 말라는 거지요.

(로마3,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하느님 나라의 의로움, 그 사랑을 거져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하는 , 그 실천이 큰 걔명의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