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안녕하십니까, 청년 협의회장 이세민 요한 입니다.

요즘 이리저리 가슴 찢어지는 소리없는 아우성에

시끌벅적한 게시판입니다.

마음속의 말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 어쨌든 좋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열렬한 게시판 이용에 감동받으신 사목회 총회장님 (김모 아가페 단장의 아버지이십니다)께서 프린터를 상품으로 찬조해 주셨습니다.  그 주인공은 누구냐.  2000번을 점령한 행운의 게시판 매니아가 아닙니다.  그럴 경우 대입보다도 치열한 눈치작전에 과열의 징조가 우려됩니다.  온갖 비신사적인 치졸한 방법을 동원할 회원들이 벌써 머리를 스칩니다.

우리들의 처절한 빈곤함을 이미 눈치채신 김호진 베드로 사목회 총무님께서는 대신 대망의 2000번이 과연 언제 도달할 것인가를 맞추는 애용자에게 그 상을 돌리자는 기막힌 아이디어를 내셨습니다.  여기엔 방학과 개학이라는 변수, 요일에 따른 변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할 줄 압니다.  아하, 눈치만 빠르지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 아쉬워 하는 회원들의 한숨소리가 벌써 들리는군요.

일단 규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상 : 본당의 모든 신자

2) 응모 : 본 글에 ’회신’ 하는 형식으로 본인의 신분과 연락처, 예상일 ( 월, 일, 시간, 분)을 정확하게 적을 것. 예정일은 2인이 동일하게 선택할 수 없으며 선점하는 이에게 우선권이 있음.  

3) 응모기간 : 9월 20일 0시까지

4) 수상자 : 가장 근접한 예상일을 제시한 신자에게 수상

5) 기타 : 앞으로 게시판에 게시물을 연속으로 3개 이상씩 올리는 신자는 1차는 경고, 2차는 대상에서 탈락시킬 것임. 기타 상식 이상의 비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하였을 것으로 판단될 때에는 사제, 사목회와의 협의에따라 수상을 취소할 수 있음.

게시판은 그냥 평소대로 계속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pl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