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거짓말하는날.... 뭐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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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zyzyzy] 쪽지 캡슐

2000-04-01 ㅣ No.632

성여니예요..

모두들.. 잘 지내셨나요?

오늘. 만우절이었는데...

진실된하루를 보냈습니다...

아닌가?

아닙니다.. 진실하였던것 같군요...

헤헤.. 항상.. 왜이렇게 확신이 안서는지..

오늘. 저는..

2년만에...

초등학교때부터..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 친구랑.. 친해진것은. 중학교때부터이지만...

걱정이 많이 되더군요..

전화통화하고.. 그러긴. 했지만....

너무..오랫만이고..

또...

얼굴.. 보면. ... 전화랑은.. 또.. 많이 다르니까..

서먹하면... 어쩌나... 싶은..

그런 걱정들이. 무색하리만큼..너무도.. 편하고....

그랬습니다..

친구는.. 학교가.. 그리 먼곳은.. 아니지만.. 기숙사생활을.. 하기에..

자주보고 싶어도.. 못본다고..

친구랑...

인생에 관한...

사랑에 관한.. 또....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친구의 말이 생각납니다..

모든사람이 .. 자기보다.. 다.. 잘나보인다는...

그렇대요.. 친구는..

다들.. 많은.. 능력을.. 갖고 ...있어보인다고.

허나.. 그.. 능력들을.. 다들.. 감추고.. 발휘하지 못하는것 같다고..

근데.. 자기한테는 그들만큼의 ,.. 능력이 없는것 같다는...

그런 말을 하더군요..

 

실은.. 저도..그런생각들을.. 때로.. 하곤.. 했기에...

헤헤헤..

오랫만인데도.. 편해서.. 좋더군요..

그럼..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낸걸.. 감사히 여기며..

마치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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