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4동성당 게시판
오늘 하느님께 받은 두가지 선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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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니 어제구나!
토요일 어린이 미사때 몇명의 어린이들이 나왔게요?
무려 74명이나 왔답니다
그동안 성당 생긴 이래로 가장 많이 왔던게
71명 이었거든요? 그것도 선물주는 어린이날....
아마 한 10명은 선물에 혹해서 온 아이들 이었을 거예요
그이후로는 50~60명 적게는 37명 그렇게 왔었지요
요번 미사 처음에 65명이 왔어요 그리고 지각한 아이들 5명
합이 70명으로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맘속으로 한명만 더 왔으면...하고 있는데
정말 어린 유치부 여자 아이가 더 어린 동생의 손을 꼭 잡고
성당에 들어오는게 아니겠어요?
그때 얼마나 기쁘던지 두 아이들을 쓰다듬고 또 쓰다듬었지요
그리고 느낀건데 하느님께서 오늘 나에게 주신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좀 오바지요? 하지만 정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또 두명의 아이들이 더 와서 74명의 어린이들이 미사를 드렸답니다
다른 선물은 우리 초등부에 새로 교사가 들어왔어요
항상 일손이 모자르고 내년의 빈자리들을 걱정하던 제게
정말로 큰 선물이었습니다
후후 개인적인 이야기가 넘 길었군요
여러분이 읽다 말아도 꼭 쓰고 싶은 글이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