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토론] 신앙학교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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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식 [aejoin] 쪽지 캡슐

2001-02-28 ㅣ No.6222

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존재하는 청년 단체들은 때론 청년전체의 모임으로..

 

때론 각 단체의 개성이 중시되는 본당에서의 활동으로서

 

주님을 체험하고 또한 나아가 개인의 신앙을 성숙시키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청년레지오는 봉사활동 그리고 기도와 본당 미사 때의 봉사를..

 

복사단은 영광스러운 제대에서의 미사봉헌을 도우며..

 

또한 전례부는 미사를 드리는 모든신자와 함께 그 미사를 진행하며

 

청년 성가대는 아름다운 선율로 그분께 기도드리는...

 

각기 아름답고 청년스러운 모습으로 그분께 다가가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구체적인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신앙학교를 만약 개설한다면..

 

이들의 장점을 더욱 살리는 면이 그간의 암사동 청년문화의 맥을 지키며

(그다지큰맥은 없지만서두요...)

 

힘을 싫어주는것이 좋은 방법이라 사료됩니다..

 

그 예를들어.

 

신앙학교를 개설했을때..

 

그 대상을 각 단체 청년들과 냉담하며 또한 주일미사만 봉헌하는 젊은청년 교우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굳이 각 청년단체를 신앙학교에 편입시킬 필요는없다 생각됩니다...

 

자연스러운 각 단체 모습을 신앙학교의 교육적인 측면에 집어넣는다면..

 

오히려 더욱 좋은 주님 맛들이기가 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신앙학교는 신앙학교대로 각 청년단체는 청년단체로 공존한다면.

 

그래서 그 과정에서의 각단체의 특성을 살린 신앙학교 프로그램이 첨가된다면

 

더없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청년레지오는 신앙학교 에서의 기도생활을 전파하고 또한 다른 봉사활동을 주도하며

 

복사단은 미사의 의미와 그 성스러움에 대하여 교육내지는 봉사하고

 

전례부는 예전 미사전례교육과 청년 미사문화의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과 논의를 하며

 

성가대는 미사용음악 내지는 성가교육및 반별 성가발표회 를 준비해 줄수도있지 않을까요?

 

 

 

굳이 자의적이지 못한 신앙학교 참여를 유도함은 오히려 역 효과를 청년들에게 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신앙학교에 대해서 특별한 반대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좀더 청년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또한 자율적인 모습이 청년들에게는 어울리는 모습이 아닌지하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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