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희년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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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원 [wagostino] 쪽지 캡슐

2000-01-07 ㅣ No.2084

서울주보에 돌아오는 주일(세례축일)에 기재될 내용을 미리 게시판에 띄운것입니다.

신부님께서 성탄미사때 말씀을 하셨지만 다시금 띄웁니다.

2000년 대희년 대사를 얻기 위한 조건

 

    1.대사의 의미

       대사란 회개하여 이미 용서받은 죄에 따르는 잠벌(일시적인 벌)을  

     

    면제하여 주는 것이다. 고해성사로 하느님과 화해하여도 정화되어야 할 죄의

     

    결과, 곧 벌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며, 대사는 이를 사면하는 "전적인

     

    하느님 자비의 선물"이다. 어느 신자든지 자기 자신을 위하여 대사를 얻을

     

    수 있고, 죽은 이들을 위해서도 대사를 얻어 줄 수 있다.

     

    단, 전대사는 하루에 한 번만 얻을 수 있다.

 

     

       전대사 기간: 1999년 12월25일∼2001년 1월7일

     

    2. 희년의 핵심

     

       희년의 핵심은 교회 안에, 그리고 특별히 성사들 안에 현존하시는 구세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 아버지와 만나는 것이다. 따라서 순례로써 준비하는

     

    희년의 모든 여정은 고해성사와 성찬례 거행을 그 출발점이며 종점으로 한다.

     

 

    3. 신자들이 희년 대사를 받을 수 있는

       기본 조건

     

    ① 고해성사와 영성체(순례하는 날 어디서 참여하든 유효하다.)

     

    ② 지정된 순례지 성당 가운데 한군데를 방문하여 기도를 바친다(명동 성당,

     

    절두산 성당, 새남터 성당, 중림동 성당을 방문하여 거기에서 거행하 는 전례나

     

    신심행사에 참여하거나 개인이나 단체 로 얼마 동안 묵상)

 

    ③ 교황님의 뜻대로 기도(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

     

    4. 그 외에 희년 대사를 받을 수 있는 조건

     

    ① 병자, 죄수, 혼자 사는 노인, 장애인들과 같은 어 려움에 놓인 형제 자매들을

     

    방문하여 그들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일상적인 기도를 드린다.

 

    ② 그 밖에도 모든 신자는 희년의 핵심인 참회의 정 신을 드러내는 구체적인

     

    희생을 함으로서 희년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적어도 하루 종일 흡연, 음주 등

     

    불필요한 소비를 삼가고, 금식, 금육을 하며, 가난한 이들에게 돈을 희사하고

     

    사회사업 등에 헌금으로 후원하며, 특별히 버려진 어린이 들, 문제 청소년들,

     

    가난한 노인들, 외국인들을 도와주며,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개인 시간의

     

    일부를 할애하는 등, 이와 유사한 개인적 희생을 하면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

 

    ③ 봉쇄 생활을 하는 남녀 수도자들, 병약한 이들, 여러 가지 이유로 집을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은 지정된 성당을 방문하는 대신 자기들 경당을 방 문화면 된다.

     

    그것조차 할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규정된 행휘를 정상적으로 실천하는

     

    사 람들과 영신적으로 일치하고 자신들의 기도와 고 통과 시련을 하느님께

     

    바침으로써 대사를 얻을 수 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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