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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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원 [csw1955] 쪽지 캡슐

2001-03-11 ㅣ No.832

신문이나 TV 뉴스나 모두 우울한 소식뿐 입니다. 우울함을 해소하려 성당에 왔습니다. 9시30분 중고등부 미사에 학생들의 무성의함에 분심이들고 또 우울합니다.

주일학교 교사가 힘들어 함에 우울합니다.

친정 어머니의 몹시 아파하심에도 우울합니다.

사순시기여서 인가요? 이 모든 우울함이 제어깨를 너무 눌러서 일어서기 조차 힘드는군요.

예수님, 당신은 그 힘든 십자가를 어떻게 지고 가셨나요? 당신의 죄로 인함도 아니고, 우리들의 죄를 대신하는일 인데 당신은 하느님께 거부하고 싶다는 말도 없이,아버지의 뜻이라며 기꺼이 받아들이심...

제마음이 즐거우면 당신께 즐겁게 다가서면서도, 이리 마음이 무거워지면 너무나도 작아진 모습으로 당신께 나아가기가 힘이 듭니다.

예수님, 도와주소서.

아무리 힘이들어도, 당신앞으로 나아가는 발길이 느려질지라도,절대로 멈춤이 없도록

도와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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