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인도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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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정 [teresa99] 쪽지 캡슐

1999-11-04 ㅣ No.713

인도라는 곳...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랍니다.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사람들도 순수하고 말입니다.

추기경님의 답신 끝에 있는 혜화동 할아버지라는 말 말예요. 너무 좋아요. 너무너무 따뜻하게 느껴지거든요.

참 제 소개를 하죠??

지난 번에 한 번 글을 올렸었는데, 그땐 이렇다할 소개도 없이 그냥 올렸었거든요.

저는 이름은 임문정. 세례명은 데레사....

집은 은평구 신사동이구요.

신사동 성당에서 중고등부 교사를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하고 있는 것이지요.

지금 전 대학생도 아니구 그렇다고 직장인도 아니구.... 우아한 백조랍니다.케케~~~^^;

얼마전까진 직장인이었는데, 그만 두었지요. 얼른 새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잘 안되는 군요.하하

저희 본당은 아직 가건물에 힘든 상황이지만, 교우들이 열심히기 때문에 모두들 좋아해요.

그래도 저희 성당 얼마나 예쁘다구요. 성모상이 있는 곳은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얼마 전부터 성전 건립기금을 본격적으로 모으고 있지요....

지금 전 평일 교사회의 때문에 성당에 와 있구요.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아서 이렇게 혼자서 글을 씁니다. 헤헤~~~

혜화동 할아버지께서 어떻게 지내시나 하고 들어와 본 거지요!!!

몰랐었어요. 인도에 가신다는 거!!

정말루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정확하게 어떤 일 때문에 가시는 건지는 모르지만요.....

케케~~ 할아버지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저의 취직을 위해 기도좀 해 주실수 있나여??^^

늘 좋은 하루하루 되세여.

 

 

                                                   - MOON,TERE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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