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윤수정 프란체스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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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정 [franky] 쪽지 캡슐

1999-11-04 ㅣ No.711

추기경님, 답해주신 교회 안에서 여성의 지위에 대한 글을 잘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저도 추기경님 말씀처럼 그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며 또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여성이 사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교회를 떠난다면 그 사람은 하느님을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남성, 또는 남성 사제만을 따르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을 모르는 것이겠지요. 추기경님, 제 자신부터, 추기경님 말씀대로 여성을 존중하고 또 같은 여성으로서 여성들의 권리를 보호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추기경님의 조언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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