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정청래의원 글입니다..... 국민이 이길 때 까지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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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andrea1] 쪽지 캡슐

2009-02-21 ㅣ No.9167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미국 힐러리 국무장관이 한국을 다녀갔습니다.

외견상 발표된 내용은 기존의 내용과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북한의 핵문제를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고.....그러나 외교적 문제는 발표와 실제 실행 프로그램이 너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보도 내용만 보면 뭐 특별한 왕건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힐러리의 마지막 일정이 어쩌면 가장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저는 지난 15일에 이번 힐러리 방한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힐러리-김대중의 회동성사 여부에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워낙 빡빡한 일정이라 얼굴을 맞댄 대담은 불가능했지만 시간을 쪼개 중국행 기내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먼저 전화를 걸었군요.

 

 

저는 이 한통의 전화가

현 정부 인사들과 나눈 그 어떠한 대화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현 정부가 미국 행정부의 대화 파트너임에는 분명하고 현 정부를 무시하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절묘한 형식과 타이밍을 맞춘 것이 한국의 떠나는 마지막 순간의 전화통화라는 방법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MB를 지우개로 깨끗이 지우기라도 하듯이.....

 

 

이것은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현 이명박 정부의 대북 강경책에 대한 비토로 봐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특히 클린턴 전 대통령의 5월 방한시에 김대중 전 대통령과 회담을 미리 예고한 상항을 보면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솔루션과 입장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이명박 대통령은 적어도 남북문제만큼은

무지와 고집을 접고 김대중-오바마 행정부와 손을 잡고 민족적 역사적 운명을 헤쳐 나가는데 동참하길 바랍니다. 다음은 지난 15일에 쓴 글인데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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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힐러리의 한국 방문에서 관전 포인트는

역시 김대중-힐러리 회동여부입니다.

 

 

현 정부의 맞상대인 미국 행정부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정권의 문제를 떠나 민족의 운명을 생각한다면 힐러리-김대중의 회동을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아니 오히려 오바마 행정부를 에워싼 클린턴 사단의 각료들과

각별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협조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힐러리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 일정 리스트에 꼭 <김대중>이란 이름이 적혀있기를 소망합니다.

 

오바마의 부족한 관록을 떠받치고 있는 바이든 부통령과

미 국무부장관 힐러리 그리고 그의 남편 클린턴 전 대통령 모두 김대중 메니아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것저것 가릴것 없이 김하중 통일부 장관 앞세워 김대중 대통령에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자칫 우리는 국제 미아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김대중-클린턴 라인이라면

정말 획기적인 한반도 평화정책의 큰 변화를 불러 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오바마 정부는 클린턴 사단이 대거 기용되어 분위기는 무르익었는데 정작 우리의 현실이 참으로 딱하게 되었습니다. 현 정부가 정말 눈 딱감고 남북문제만큼은 통 큰 결단을 하기바랍니다.

 

아! 그렇다고 국방을 소홀히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남과 북이 신뢰를 쌓고 서서히 군비를 축소하며 균형을 맞추어 가자는 것이지요. 우파들 너무 걱정마세요.

 

 

김대중-클린턴 핫라인을 가동하라!!!

 

 

 

<참고>풀텍스트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401705&pageIndex=5&searchKey=daumname&searchValue=정청래&sortKey=depth&limitDate=0&agre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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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했는데 오늘 이 기사를 보고 참으로 짜릿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방한 일정을 마치고 20일 오후 중국으로 출발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전화로 `깜짝 인사'를 나눴다. 이날 통화는 클린턴 장관의 요청으로 중국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순차통역을 통해 10여분간 이뤄졌다.

 

 

김 전 대통령은 클린턴 전 대통령 안부를 묻는 것으로 말문을 꺼냈고 클린턴 장관은 "남편이 안부를 전해달라고 했다"며 "저와 남편은 김 전 대통령과 함께 일했던 시절에 대해 `좋고 따뜻한 추억'(positive and fond memories)을 간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김 전 대통령측 최경환 공보비서관이 전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아시아 방문의 성공을 축하하며 특히 한국과 대화가 잘된 것을 축하한다"며 "대통령 재임 시절 클린턴 전 대통령과 협력해 북한 미사일과 핵 문제가 진전이 잘되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 마무리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 클린턴 장관이 이번에 한반도와 북한 문제를 맡게 돼 대단히 다행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클린턴 장관이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는 조건으로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하겠다"고 밝힌데 대해서는 "이는 2005년 9월 합의사항으로, 북한도 지지하고 있다"며 "해결 전망이 좋고 그러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클린턴 장관은  "90년대 금융위기와 대북 관계에 대해 보여준 `본보기'(example)와 지도력에 감사한다."며 "오바마 대통령을 대신해 중요한 사안들을 진전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오는 5월 클린턴 전 대통령 방한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고 클린턴 장관은 "다음에 방문하면 꼭 만나뵙 길 바란다. 남편도 고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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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의 생각?

 

김대중-본보기

 

이명박-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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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세요.

저는 2000년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엘 고어가 아닌 조지 부시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면서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민족적 운명을 다 잡았다 놓친 비극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이제 그 클린턴 사단의 행정부가 출범했거늘 한국은 조비 부시류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습니다. 

 

민족의 엇갈린 운명이 또다시 기약없이

비극적 운명을 이어가려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정권의 안위보다는 민족의 안위를 생각하는 대의가 필요한데....참 걱정스럽고 두렵습니다. 한반도의 운명이..... 

 

그런데.......

 

(연합뉴스)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핵문제와 관련, "6자회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설득하면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클린턴 장관을 격려했고 그는 주한미군을 거론하며 "한미동맹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야말로 하나마나한 이야기.

이 외교적 수사에 지나지 않는 의미없는 하품나는 목소리를 듣자니 더욱 더 큰 한숨이 납니다. 모르면 물어보면서 하면 좀 좋으련만.....

 

 

(MBC 뉴스데스크)김수환추기경 장례식 뉴스에 밀려 단신으로 처리 되었지만 살벌하네요.

 

이상희 국방부 장관은 오늘 국회 답변에서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서 장사정포나 미사일로 선제공격을 해 올 경우 우리 군도 북한의 발사지점을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입법전쟁이 아닌 진짜 전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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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면 용감하지나 말던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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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짧고 민족은 영원하다.

 

 

민족과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습니다.

 

 

 

국민이 이길 때까지!! 빡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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