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약현성당 게시판

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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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zyzyzy] 쪽지 캡슐

2000-10-18 ㅣ No.407

사랑하는 루가신부님께...

안녕하세요?

맨날 중얼중얼 궁시렁거리는 성여닙니답!!

오늘.. 신부님. 영명축일이라 들었습니다..

신부님! 축하드려요!!

신부님.

수락성당게시판에도 오셨더군요..

호호홋.

신부님글.. 잘 읽었어용..

 

오늘이 제가 알기론..

현주언니 아버님 장사지내신다고.. 하는 날이었던것 같아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월요일에. .. 백병원에서.. 본. 현주언니모습은..

생각보단 씩씩해보여..좀.. 고맙긴.. 했지만..

어찌보면..애써..슬픔을 감추려하는 것 같아서..

맘이 ..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왜..

많이 울고 많이 슬퍼하면..

그만큼..

더..

빨리 씩씩해지고..

강해지는 것 같던데..

오히려..

그..

슬픔이 더 짙어질까...

 

좀..

걱정되여..

제가 걱정할 만큼..

약한..언니는 아니지만...

 

백병원갔다온날..

아빠께서..

말씀하시더라구여..

저희아빠랑 언니네 아버님이랑.. 아시는 사이였나봐여..

그래서..더..

그런지..

흔히들.. 말하는 ...

남얘기 같지가 않더라고여..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냥..언니만 쳐다보다 왔어요.

제가 뭐.. 어떤 위로가 되겠냐마는...

그래도..

나름대로는 ...

아주 작더라도..

조그만.. 힘이라도 되어주고 싶었는데...

 

기도를 많이 해야겠어요.

잘.. 들어주시겠죠?^^

착한 현주언닐.. 위한.. 기도니까..

쿄쿄쿄...

 

신부님..

제가..너무..

어두운이야기만 ..

주절주절.. 한건아닌지... ^^

히히히..

그럼여...

신부님..건강하시고여...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현이랑.. 언니들꼬셔서..함 뵈러갈게요..

그때까지 안녕히계세요..

 

신부님! 사 랑 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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