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성당 게시판

청년공동체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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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seungjun [truelysj] 쪽지 캡슐

1999-12-31 ㅣ No.198

안녕하세요 가브리엘 입니다.

항상 청년 활동을 하고, 그 이전에 내가 몸담고 있었던 청년단체를 생각해보면 언제나 설립은 어렵고 높은 이상과 가장 보잘것 없으면서 자신을 지킬수 있는 신앙심을 같고 시작하죠.

설립하고자 하는 단체의 취지를 공부하고 깨닫고, 누군가 같은 뜻을가진 형재나 자매를 찾고,

이것 저것 열심히 준비해서 각 단체와 일반 청년들이 모인곳에서 발대식을 갖고 출범을 하죠.

그 이후로는 ----------

무슨 말을 할지는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실겁니다.

무수히 하고푼 행사 거기에 뒤따르는 임원들의 무관심 및 불참. "어디한번 보겠어 얼마나 잘하나" 하는 일반 청년들의 무서운 관심. 그러다 갑작스레 듣는 한마디 너무 큰 계획은 삼가해라. 실현 가능성 있는 작은 것부터 해라. 그때의 장의 심정은 무너지죠. 이 행사야 말로 청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인데, 그순간부터 위도 적이요, 아래도 적이요, 내주위도 적밖에는 없군하는 생각이 들죠.

하지만 그러한 것들이 잘못된것이라 생각지는 않습니다. 우선 평범하게 생각 해보면 우선 기존의 단체를 생각해보면 그단체는 초창기에는 않힘들었을까요? 물론 힘들었겠죠. 그런상황에서도 버티고 견디다 단체의 모습을 갖추면서 오늘이때까지 존속하는 겁니다. 이런 생각도 하게되죠. 흔히들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왜 도와주지 않는가? 반문만 하게되죠 허나 그 단체들은 각자의 단체를 존속하기 위해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하죠 그러다 보면 정확한 아니  납득할 만한 협조부탁이 아니고는 도와주려 하지 않죠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청년은 청년이 이끌어간다. 정말 제가 바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지금 안되죠. 왜 그럴까요? 항상 평범하게 생각하죠 저는,  당연한거 아닙니까? 물론 계획이 있고, 신부님과 협의도 거치고해서 정해지죠. 물론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부님과 협의 하기전에 기존의 각 단체와 협의를 그 전에 최다한 가장 구체적이고 확실한 계획을 구상해서 문서화 해서 각 단체와 미팅을 갖고, 신부님과 협의를 해야죠. 여기서 말하는 단체는 공동체를 뜻합니다. 공동체를 단체라표현하는 것이 부적절하더라도 이해하시고요.

청년들이 모르는 행사가 이루어 지리라 생각하십니까?

청년들의 관심 부족은 아닙니다.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구체적 계획. 각 단체들의 활동 방향 및 행사 그정도는 알고 계셔야 하는 거죠. 엄밀이 보면 공동체는 기존 단체보다 상위하는 단체며 각 단체를 관리하며, 총 지휘하는 단체 입니다. 그러기에 아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죠. 제 말에 납득못하는 분도 계실지모르지만 그정도로 하지 못하면 발전은 물론 존속도 힘이 들겁니다. 청년들에게 구체적인 계획 제시하십시오.

 

활동은 친밀하면서도 작은행사를 많이 큰 행사는 작은 행사를 이루어가면서 그안에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절대 단체활동에서 겪는 어려운일들을 개인의 신앙심만으로 이겨내려 하느것은 좋은 방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깊게 이야기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개인만의 신앙심은 개인만의 신앙심 일뿐이지 우리들의 신앙심은 아니죠.

 

이상 몇자 찌끄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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