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흐르는 물처럼 |
---|
인생은 흘러가는 것 시냇물처럼 흘러가는 것 나도 저 물처럼 흘러가리라 흐르다가 바위에 부딪히면 비켜서 흐르고 둔덕을 만나면 쉬었다 가리 마른 땅 만나면 적셔주고 목마른 자 만나면 먹여주고 가리 갈길이 급하다고 서둘지 않으리 놀기가 좋다고 머물지 않으리 물길이 좋아서 쉽게 흐르는 물도 있네 그러나 나는 관계하지 않으리 나도 흐르는 저 물처럼 앞섰다고 교만하지 않으리 뒤졌다고 절망하지 않으리 나에게 주어진 길 따라서 노래 부르며 흘러 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