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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와 교회.....?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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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박 [ad1004] 쪽지 캡슐

2002-06-27 ㅣ No.3318

 

 

주5일 근무에 따른 교회의 대체 방안

 

주5일 근무에 대하여 많은 성직자들은 교우들이

 

교회를 떠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여러 가지로 표명하고 있다.

 

모 교구에선 공소를 개 보수하여 그들의 휴식처로 만들어 조금이라도

 

교회와 가깝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떤 분은 고속도로 휴게실에 성체 조배실을 만들자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러나 여기에 가장 기초적이고 근본적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우리는 신앙인이며, 주님을 믿고 따르고자 세례를 받고 견진을 받고

 

쉬고 싶은 주일에 성당에 나오겠다는 그들이 있기에

 

아직은 우리의 신앙은 살아있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알고 있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우리 모두가

 

종교인이 아닌 신앙인으로 살아가야만 된다.

 

종교는 아무나 가질 수 있다.

 

불교든 개신교든 무슬람이든, 그러나 신앙은 아무나 가질 수가 없다.

 

주님에 대한 굳은 믿음이 없다면, 주5일 근무에 교회를 등지는 교우들을

 

보면 신앙심이 약하기보다 감사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 일 것이다.

 

우리는 이들에게 깊은 신앙심을 심어줄 의무가 있다.

 

보통 믿음이 깊지 않은 신자들을 보면 그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보다 눈에 보이는 신부님을 더 신뢰할 수 도 있다.

 

그리고 선배 천주교인들의 행동 양식을 보고 배운다.

 

만약 본당 신부님의 행동이 상식 선을 벗어난 행동을 했다거나,

 

자신들의 생각과 많은 차이를 나타낼 때에 그들은 교회를 떠나게 된다.

 

선배 신자들의 행동거지 역시 이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선교단을 만들고 레지오가 활동하고 예비자를 모집하고,

 

이러한 것들은 과정일뿐 근본적이 선교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세례를 받고 1년 이내에 교회 공동체를 떠나,

 

냉담하는 교우가 70%가 된다고 했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우리 모두는 깊이 생각 해 보아야 된다.

 

과연 교회는 새로운 신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가?

 

현 교회의 실정은 그들에게 아무것도 보여줄 것이 없다.

 

물론 다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가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그들은 다시 교회로 돌아 올 것이고

 

주5일 근무에 따른 교회는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주님의 날에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아무리 재미나는 것이

 

있어도 그들은 교회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주님의 풍성한 은총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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