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대희년과 소공동체

2000년대 복음화의 일환으로 소공동체의 정립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바와같이 소공동체의 친교와 나눔 사랑의 실천운동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반모임의 형태가 단지 복음을 나누는 형식을 갖추고는 실제적인 체험이나 성서에 대한 이해, 그리고 나눔에 대한 실천계획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희년과 더불어 본당의 소공동체는 보다 현실적이면서 지역사회안에서 실현가능한 복음을 살고 나누는 공동체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살지못하는 공동체는 예수없는 사회공동체에 불과합니다. 이제 본당의 소공동체는 구역장을 중심으로 반원들의 일치와 사랑, 나눔과 실현이 가능한 구체적인 그리스도안에서의 형제,자매가 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른 본당사목안에서 우선 각구역의 현실을 파악하기 위하여 구역미사를 실시할 것입니다. 구역미사는 공동체의 중심이 그리스도임을 확인하고 스스로 회개와 용서를 통하여 그리스도안에 일치하는 하느님께 드리는 가족의 봉헌이 될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구역의 구성원들이 보다 자신의 신앙에 있어서 희망과 사랑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로간에 사랑의 고리가 되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공동체는 때로는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로 구역의 복음나누기가 보다 성서말씀안에서 말씀으로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를 가까이 체험하고 나누어 질 수 있는 모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들의 삶속에서 항상 부르심으로 다가옵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들으시오.

마음을 열고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사랑의 눈으로 보여질 수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겠습니까?

가정의 성화와 대희년

대희년을 맞으면서 교회는 우선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선택하는 참교회의 모습을 되찾으려 합니다. 참교회의 가장 기초공동체는 가정입니다. 오늘날 사회의 심각한 모습은 가정의 불안과 불화가 뿌려놓은 위기로 다가옵니다. 부부간에 이혼, 결손가정의 탈선, 세대간의 부조화,제도권에 대한 몰이해 등 모든 것은 가정의 화목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가정은 자녀들을 양육하고 가르치면서 삶의 현장을 미리 체험케하는 장입니다. 사랑의 공동체인 가정안에서 사랑과 겸손의 표양으로 우리에게 비추어 준 성가정의 모범은 곧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에 새로운 징표로 나타나야 합니다.

가정의 구성원들이 서로 화목하고, 나누며, 사랑의 근원이신 그리스도 안에 일치할 수 있다면 행복한 가정의 참모습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본당에서는 행복한 가정운동의 일환으로 가정성화를 위한 교육및 피정을 실시할 것입니다.

교회의 가정에 대한 가르침을 근거로 해서 보다 자유와 해방이 실현되는 작은 교회의 모델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야 합니다.

                              창4동 성당  주임신부 한 재 석 안드레아

사목교서에 따른 지침

1.대희년과 복음화

 평신도 사도직 양성을 위한 사목연수 실시(

 사목회의 분과별 토론의 활성화

 전신자 성서공부실시(성서100주간)

 매일 성서읽기 계속

2.대희년과 성전봉헌

 성전기금마련 대바자회(티켓판매)

 성전건립을 위한 기도의 연속

3.대희년과 소공동체

 구역미사 (전,후반기)

 사랑의 고리기도 실시

 선교와 친교의 장으로 반모임을 매주실시

 구역별 성지순례 및 피정

4.청소년 사목

5.대희년과 가정성화

 가정성화를 위한 피졍실시(가족피정,및 부부피정)

 가정성화를 위한 교육마련

 행복한 가정운동

 교구 사목교서에 따른 대희년지침을 실현하기 위하여 교무금 탕감 및 혼인조당을 풀어줌,

 또한 본당 10주년사 발간을 위한 준비작업실시 및 자료수집.

 교구 시노드스에 일환으로 본당 사목에 대한 설문조사 및 신앙의식에 대한 설문

 사목회 및 구역 그리고 단체별 10년사 준비를 위한 토론대회

 (본당 사목과 평신도. 복음화와 소공동체. 영성적 삶을 살기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