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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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fromrahel] 쪽지 캡슐

2001-05-10 ㅣ No.968

성서공부를 하다가 배운 내용인데여...

같이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보통 우리가 에 대해서 얘기 할 때엔 구체적인 어떤 사건을 들어서 말하기가 쉬운데

실제로 하느님께 가장 큰 죄는 바로 ’하느님께 등을 돌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그 반대는 당연히 ’하느님께 향하는 것’이 되겠지요.

도올 이야기에서 김수환 추기경님이 말씀하셨던 이야기에서도

"하느님의 최대 관심사가 뭔줄 아세요?"에 대한 대답이 "바로 너"라는 말씀처럼

항상 우리와 ...나와 ...함께 계신 분을 향하지 못하고 등을 돌린다면 바고 그것이 죄의 시작이라는 것이죠.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은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라고도 하지요? 그 과정에 있어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고민과 걱정을 안고 살게 됩니다. 그 고민과 걱정이 하느님께서 주신 오늘..현재를 즐기지 못하고 과거에 집착하거나...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기 때문이며..하느님께서도 현재를 잊고 과거와 미래로 고민하는 사람은 도와주실 수 없다고 하더라구여.*^^* 야훼는 ’있는 나’라는 뜻이래요. I was도 아니구 I will be도 아니구

"I am"이라구요. 고로 현재 나와 함께 하신다는것이죠. 아직 내일은 우리에게 주시지 않았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대요.

 

끊임없이 나를 바라봐 주시는 그 분께 이제는 발걸음을 돌려야 하지 않을까요?..*^&^*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공릉동 성당 청년들을 위해서, 그리고 아직 망설이고 있는 예비자와 냉담자들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모두들 힘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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