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동성당 게시판
라우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마지막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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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지막 밤이 되었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군요. 하지만 저는 마장동 성당에 대해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갑니다.
처음 성당에 오던 날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던 분들..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저를 만능(물론 맘으로..^^;)으로 만들어주신 분들.. 사랑의 나무를 이만큼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마장동 교우.. 마장동 가족들의 샘솟는 사랑 덕입니다.
어딜 가도 저의 자랑거리는 마장동입니다. 짐도 안싸고 이 글을 남기는군요. 주임 신부님 말씀처럼 시집 가는 것이라면 시집 가기 전 마음이 이런 건가요?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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