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동성당 게시판

[김주용 신부님]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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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agneskim] 쪽지 캡슐

2000-12-06 ㅣ No.557

살아서는 고치기 힘든 병이 있다면,

그리고 살아있는 동안 꼭 앓아야할

하나의 병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끝 있는 인간이 끝 없는 사랑을 추구하며

그분의 포로가 될 수 있음은

얼마나한 놀라움입니까?


이해인 수녀


♡♥♡♥♡♥♡♥♡♥♡♥♡♥♡♥♡♥♡♥♡♥


「나의 임을 만나거든 제발 내가 사랑으로 병들었다고 말해 다오」

(아가 5·8)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해도

김주용 암브로시오 신부님!

당신은...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금 가고 계신 그 길을 다시 걸으실 분이라는 것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살아서는 고치기 힘든 병

살아있는 동안 꼭 앓아야할 하나의 병

사랑!


신부님의 주님 향한 그 사랑의 병 앞에

다만 저희는 조용히 두 손 모으고 고개 숙이며

영명 축일을 맞으시는 신부님 앞에

존경과 사랑을 올립니다.


아직은 신부님 앞에 수줍어 차마 그 말 한마디 못하는 마음들도...

가슴에든 큰 느낌을 어떻게 담아 낼지 모르고 망설이는 마음들도...

따뜻한 가슴을 지녔으나 무뚝뚝한 언어로 숨기려 드는 마음들도...

사랑이신 주님께서 대신 전해 주시리라 믿으며...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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