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지쳐가는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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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섭 [sant1004] 쪽지 캡슐

2000-07-07 ㅣ No.1189

오랜만에 찾아 온 이 곳입니다.

 

오랜만에 들렀으나 변화된 모습은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일학교의 큰 행사인 여름캠프로

주일학교선생님들의 얼굴에 전과 같은 밝은 미소는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나 아닌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짜내고 밤잠을 못자고 마음을

졸인다는 것...   힘든 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의 이러한 마음을

때로는 저 하늘위에서

때로는 저의 등뒤에서 바라보고 계시는

나의 님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고통은 짧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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