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성당 게시판
지쳐가는 여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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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 온 이 곳입니다.
오랜만에 들렀으나 변화된 모습은 많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일학교의 큰 행사인 여름캠프로 주일학교선생님들의 얼굴에 전과 같은 밝은 미소는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나 아닌 다른 이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짜내고 밤잠을 못자고 마음을 졸인다는 것... 힘든 일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지금의 나의 이러한 마음을 때로는 저 하늘위에서 때로는 저의 등뒤에서 바라보고 계시는 나의 님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고통은 짧고 영광은 영원합니다."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성인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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