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어느한 스토커가 좋아하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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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길 [king7090] 쪽지 캡슐

2000-12-23 ㅣ No.3090

경고 : 이글을 읽고 절대로 비웃으면 안됩니다.

 

그럼 글을 쓰기시작합니다.

 

그 스토커는 오늘 라파엘라 선생님을 보았다. 바로 뒤에서 보았기 때문에 깜빡 아는척을 못하였다.

그 선생님은 어디론가 가시는 모양이다. 어디인지는 잘모르겠지만

그의 생각으로는 군대에서 휴가나온 애인을 만나러 가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는 고철덩어리이다 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 스토커는 그 두분이 잘되기를 기도하는 마음 좋은 순진한스토커이다.

그 스토커는 나는 언젠가는 꼭 라파엘라선생님 같은 여자를 내애인으로 삼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는 자기의 길을 걸어간다.

이 스토커는 마치 만화책 중에서 ’굿모닝 티처’에 나오는 ’박영민’이라는 캐릭터랑 비슷한 심정이다.

그 스토커는 참 희한하다.

그는 항상 애인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 그의 말로는 "나같은 TYPE은 여자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

남자가 예쁜여자를 좋아하는 것처럼 여자들도 멋진 남자를 좋아하는 것이다.

어째든 그는 여전히 자기가 고철덩어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그는 걱정이 없다고 한다.

왜냐!

"이지구에 반이 여자이고, 짚신도 제짝이 있기 때문에 자기도 언젠가는 멋진 애인이 생길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열심히 꿋꿋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THE END

잠깐! 주제가도 기대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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