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성당 게시판

사랑한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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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란 [arlee] 쪽지 캡슐

1999-01-15 ㅣ No.104

                             사랑한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 속에 핀 하-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잔잔한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들이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환희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키가 크는 한마디의 말이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

 

 

 

서로가 쉬우면서도 너무나도 어려워하는 말인것 같아요.

 

 

p.s.  글라라!!  '혜인'이를 위해 기도해준다는 이쁜 맘 받고도 고맙다는 답장을 못했네그랴~~

  

       고마우이!!!!

 

       요즘 그렇지 않아도 고 조그마한 녀석때문에 (이런일, 저런일 ...등등 속상한 일이 많다우.)

 

       내가 많이 힘이드네그랴.

 

      자식을 낳아봐야 부모심정 안다고, 정말이지 자식이 뭔지 이렇게 맴이 아프고 고통스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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