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마더 데레사 수녀님을 회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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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mindele64] 쪽지 캡슐

2001-02-12 ㅣ No.554

마더 데레사 수녀님 께서 우리나라를 방문하셨을

때 였습니다.

데레사 수녀님이 가시는 곳마다 신자들은 물론.

비 신자들이 몰려 수녀님 손이라도 한번 잡아 보려고

아우성을 치고 소동이 일어 났었습니다.

TV방송에서도 여기 저기서 데레사 수녀님을 초청해

많은 시간을 할애 함으로서 그 분의 인기를

실감케 했었습니다.

수녀님이 돌아 가셨을 때에도 신자와 비 신자 할 것 없이

세계가 하나되어 애도를 표 하였지요.

많은 사람들이 수녀님에 대한 관심이 왜 그리도

뜨거운 것일까요?

그 분이 노벨 평화상을 탔다는 이유 만은 아닐꺼예요.

제 생각엔 남들이 하기 힘든 일들을 사랑의 힘으로

몸소 실천하셨던 분이시기 때문 이라고 봅니다.

방송 중 인터뷰에서 그토록 헌신적인 봉사를

아끼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물었을때.

수녀님께서는 이렇게 대답 하셨어요.

"가난한 사람, 불쌍한 사람을 도와 주는 것은

 사회 사업가로서가 아닙니다. 이웃을 돕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돕는 일이며 나 자신을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라고 대답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 이라고 자부 하는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 봅시다.

남을 돕는 일은 그저 `하면 좋은 일’ 정도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우리 모두의 의무인 것 입니다.

"추수 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라는 성서말씀 처럼

 주일학교 교사모집 공지가 매주 주보에나가는데

 하겠다는 분이 아무도 없는 안타까운 실정 입니다.

어린이 신앙 교육 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 아니라.

요즘같이 혼란한 시대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교육이 아닐까요?

누군가 해야할 일이라면 우리 자신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주일학교 봉사 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초등부 주일학교 이세실리아(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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