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균 바오로 주교님께 드리는 사랑의 글

뉴욕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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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hugopark] 쪽지 캡슐

2001-12-13 ㅣ No.5

김옥균 주교님,

은퇴 하실 줄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소식을 들으니 섭섭한 마음입니다.

19년전 총대리 신부로 계실 때 신학교 입학 면접을 위해 주교님을 처음 뵙던 때 생각이 납니다.

이제 떠나실 때가 되었다니 흘러가는 시간은 막지 못하는 가봅니다.

하지만 보좌주교님으로 봉직하시는 동안 주교님께서 교구를 위해

애쓰신 모든 시간들은 잊혀지지 않고

사람들 마음 속에 간직될 것입니다.

공적인 소임은 떠나시게 되었지만

앞으로 계속 사제로서 주교로서

주교님을 필요로하는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어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뉴욕에서 박정우 후고 신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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