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글로리아 요즘 어떻게들 지내는지 잘모르겠어요.

제가 바쁘다는 이유로 신경도 제대로 못쓰고, 연습도 잘 못나가고

미안합니다.

지금쯤 휴가나온 동생들 챙겨주고 있겠죠?

제대신 고마움을 헤헤, 주중에 연락하렴....

근데, 글로리아에게 올바르지 못한 습관들에 젖어있는것 같아여,

성당안에서 특히나 주일연습중 6시 30분이면 신자들이 하나둘씩또는 고백성사를 드리는 중일텐데도 불구하고, 연습중에 크게 소리내어,웃소 있고, 그러지 말라하면, 울기게 하지말라고 하지를 않나, 웃으면 어떠냐? 라고 말하지않나,

저도 당연한 소리 매번 하기싫어요, 매번 하니깐 잔소리처럼 들니나본데.

성가대 조용히좀 하라는 이야기를 지휘자님은 수녀님께도 직접들으셨고,

연합회 회장님이 성가대 전체에게도 말했을 정도면 긴장하고 조심해야하지않나여?

근데 왜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죠?

그리고 신자면 당연히 부득이한 경우 고백성사를 드리지 못했을 경우를 제외하고,

성가대 남성들은 특히 누구는 매주 한 석달도 더 된것같아요, 일년에 한두번도 거의빠지지 않고 성묘에도 갔다가 늦게라도 오신것 같은 성의를 보이시는데, 성체를 왜 안모시는지 모르겠어요. 삼개월이 아니라 성체모신지 반년은 되보이네여,혹 다른 미사를 드리고 저희와 함께 하려고 미사참례를 하는것이라면 죄송할따름이지만, 저희와 성가를 함께하신다면, 다함께 성체를 모시러 내려가는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적으로 오늘 테너 4명, 베이스 5명중 총9명중에 기억으로 약3명 이었던것같아요,

그 전전 주는 남자들은 8명 나왔는데 그중 아무도 없었구여,

지금 단장이 바쁘다고, 부단장이 없다고 생긴일 같지는 않아요,

성가대 자체적으로 주객이 전도되는것 같습니다.

주일에 성체안모시고 성가만 부르실 목적이라면 차라리 다른 성가단체를 가입해서 그쪽으로 옴기심이 낳으리라 봅니다.

요즘 성가대 인원이 많아졌죠? 그만큼 선배들이 잘해야 하지 않나봅니다.

물론 이글을 읽으시면서 기분나빠할 분들 분명히 있으리라 봅니다.

글구 왜 남자만 뭐라하냐구여? 물론 여자 단원들도 다 잘하기때문에 아무말 안하는것은 아니예요, 빈도수가 남자가 많았구, 이글을 보며 자각하라구여,

혹시 이글을 보면 니가 뭔데 이런말 하는 사람 있습니까?

이런 말 할수있는 자격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게시판에

비난의 글을 올려도 좋습니다.

앞으로 겨울이죠? 우리성가대는 단복도 갈아입어야 하구여,

그래서 회의시간에 말할수도 있지만 우리끼리 했으면 하는것을 적어볼려구여,

1.단원모두 성체를 다같이 모셨으면해요,

(함께 다같이 나가면 우리 성가대에 남자두 있구나라구 아것이고,시각적인 효과도 더 할것같아요,헤헤)

2. 성전에서는 큰소리로 말하고, 웃지 않았으면 해요,

(물론 웃음이 날수도 있지만 소리안내고 기분좋게 웃을 수도 있지않을까여? 호호호)

3. 단복 갈아입고 겉 옷은 옷걸이에 걸어 장속에 넣었으면 해요,

(성가대 좌석이 겉옷으로 지저분해져요, 혹 그렇지 못할 상황이면, 개어서 뒷좌석에 다같이 놓으면 좋을 것도 같아요,특히 가방두여어엉 ~)

4. 성당안에서는 발걸음을 사뿐히 말투도 약간은 낮은 톤으로 소근소근히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눈 인사로도 충분하죠?  ^&^=윙크, -*- =눈웃음 헤헤헤,,)

간만에 긴 글을 한 숨에 쓰니깐 숨이 차여,

우리 글로리아 소중한 저의 추억이 낏든 곳입니다.

20대 반을 모두 그곳에서 했으니깐여, 우리 동생들 친구 오빠들도 다 그러 하기를 바라구여, 더 좋은, 더 이쁜 글로리아가 되었으면해요,

글구 이번한주도 춥겠지만, 알차게 보내구 마지막으로 핸드폰 문자보내주기 하면 어떼여?

우리 글로리아 안에 언제 어디서나 주님이 함께하십니다. 더 큰 은총과 함께여......

편안한 밤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