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길음동의 학사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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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훈 [baptistjohn] 쪽지 캡슐

2001-01-12 ㅣ No.1497

새해에 기쁜 소식이 우리에게 조용히 그러나 웅장하게 전해졌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중고등부 교감 선생님이었던 양호 바오로 선생님이 오늘

(1/12)부로 신학생으로 불리움을 받은 것입니다.

예비 신학생에서 신학생으로의 변모.

이것은 단순한 외적인 모습만의 변화가 아니라 이제는 교회의 사람으로 첫 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본당으로서는 6년만에 신학생을 맞이하게되는 뜻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길음동 신자 여러분, 특히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양호 바오로 학사님께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얼마전에 세상을 떠난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시에서 나오는 것처럼,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그렇게(엄청나게) 울었나 보다"

 

한 명의 학사님을 맞기 위해 길음동은 6년이나 기다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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