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예수님께 예의를 지킵시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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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쟈게 덥져? 당연한거 아닙니까? 여름인데........ 어떻게든 시원하구 싶은 날들의 연속임다. 미사 때 성당 오면 명당(에어컨 바람이 가장 효과적으로 부는곳) 자리 앉기 위해 이리저리 서성대시는 분들도 아주 많슴당. 모 거기깐지 이해할 수 있져. 더원서 땀 삐질삐질 나면 예수님께 향한 마음이 다소 흐트러 질 수도 있으니깐여? 그져? 하지만 말입니다. 아무리 더워두 그렇지.... 초미니 반바지에, 슬리퍼 (것도 맨말에), 거의 속옷에 가까운 소매 없는 웃도리는 넘하지 않나여? 모 제가 이렇게 말하면, 자격지심에서 나온 비아냥 섞인 말이라구 모라 하실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그래두 건 아니라구 봅니당.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이 넘 멀게 느껴진다면, 가깝게 맨날 뵐 수 있는 신부님, 수녀님들을 생각해 보세여. 신부님들은 그 더운날에두 수단을 입으시져. 그 수단 위에 장백의에 제의에.......... 그리구 제대 위치가 말이져, 에어컨 바람이 가다가 지칠 만한 거리에 있어서리 아마 말루다 표현 몬할 정도로 더우실 꺼라 이 말임당. 여러분....... 우리 모두 한번만 더 생각합시다. 아 그리구 마지막으루, 제발 에어컨좀 끄지 마세여들. 본인 춥다구 남들두 그런가여? 저어기 앞은 월매나 더운대여. 제발 부탁드립니다.
PS. 사실 정작 이 글 보셔야 할 분들은 게시판에 한번두 않들어 오신 분들일텐데.......
사무실 세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