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2동성당 게시판
레지오 가족나들이 후기 _ 상아탑 P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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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크신 은총 속에 저희 상아탑 쁘레시디움이 400차 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성모님의 돌보심과 가족들의 이해가 함께 했기에 이런 기쁨도 맞이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이에 단장님 제안으로 상아탑의 오늘에 감사드리고 쁘레시디움의 내일을 굳건히 하는 뜻으로 기념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쁘레시디움 공동체 행사로서, 레지오 정신도 새롭게 하면서 가족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이 되려면... 개학 전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도 하면서 신앙공동체로서의 은총과 사랑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비용도 문제이고 장소도 문제가 되어 몇 주간에 걸쳐 주회 때마다 설왕설래만 하던 중에...
이도 또한 은총이겠지요 !! 엠마우스 봉사로 시작되었던 레지오 활동의 인연이 이어져 ~ 우리 성당에 처음으로 수녀님들이 오신 주의 토요일에 ~ 수녀님들을 보내 주신 한국순교복자수녀회의 요청으로 ~ 충북 진천의<무아의 집>에서 경기 여주의 <점성의 집>으로 단장님과 함께 트럭 운송봉사를 가게 되어 ~ 비어있는 <점성의 집> 위쪽 건물을 상아탑 가족 나들이 장소로 ~ ♬ <점성의 집>은 은퇴수녀님들과 함께 밭작물로 노동생활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곳. 날 따뜻해지면 작물 노동과 수확 보급 사업을 도와드리는 레지오 활동까지 덤으로 예약하고..
이렇게 해서 상아탑 Pr은 2월 25일 ~ 26일, 겨울의 마지막 끝자락에 피어나는 새 봄의 기운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쁘레시디움 전체가 주님의 사랑에 흠뻑 취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성모님의 돌보심 속에 마음 풍성한 가족 나들이를 400회 주회 기념으로 다녀왔습니다.
2/25일 17:30 단원 9가족이 4팀으로 나뉘어 <점성의 집>에 집결 19:00 어두워질 때까지 아이들은 풍산개들과 함께 주변 산야를 산책하기도 하고 잔디 썰매를 타기도 하며 마음껏 뛰놀고 어른들은 숙식을 준비 19:30 <점성의집> 윤아가다 수녀님과 함께 기도 시간 수도생활과 가정생활을 비교하며 노력과 양보와 사랑에 대한 말씀도 하시고.. 21:00 맛있는 등갈비 찜을 주메뉴로 하여 아이들 어른 순으로 저녁식사 * 강스테파노 형제 부부님 30Kg에 달하는 등갈비찜 준비하시느라, 용바오로 형제 부부님 대식구들 식재료 준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2:40 가족소개 및 장기 자랑(노래, 춤, 연주~ 다양했습니다) 24:10 단원들 음주와 함께 대화 2/26일 07:30 아이들 야산 등산, 어른들 조식 준비 08:40 조식 및 산책 11:10 경당에서 미사 및 <점성의집> 출발 * 수도회 정안드레아 신부님께서 방문 미사를 주재해 주셨습니다. 강론때 아이들 앞에서 아빠들의 과거 엠마우스 봉사활동을 너무 치켜 세워 주셔서 현재의 부진한 활동에 낯 뜨거워짐을 반성하며 무뎌진 레지오 정신을 새롭게 했습니다. 13:00 하남 <구산 성지> 성지 순례 14:00 중식 후 해산
※ 일정이 안되어 참석하지 못하신 하베드로 전임 단장님, 제작해 보내주신 기념수건 감사합니다. 단원 가족들 기념품으로 나누어 갖고 <점성의집>에도 선물로 드리고 왔습니다.
이상, 해외출장관계로 한 주일이나 늦게 레지오 행사 후기 보고를 드리며 기념사진도 올립니다.
상아탑 Pr. 부단장 최 토마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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