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꿀벌 신부님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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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shy] 쪽지 캡슐

2001-07-12 ㅣ No.4942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수 있다면,........

 

. 그리고 뭐더라.

이거 제가 좋아하는 곡인데 제목도 모르고 가사도 한 소절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12일 목요일.

 

그럼 하룻밤만 자고 나면 뭔 날인지 아세요.

 

?*******? !

 

헨리꼬 성인의 세례명을 가지신 분들의 축일이예요.

 

그러면 저희 본당 주임신부님의 세례명이 뭔지 아세요.

 

모르시는 분은 주보 맨 뒷장 윗줄에 보시면 나와 있어요.

 

작고 연약한 體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저희 본당을 사목하시고 계시는

주임 신부님.

 

여러 신자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성실히 저희 양들을 위해

꿀을 날라다 주시는 아버지 신부님.

 

때로는 지치고 속상할때도 많으시지만

하느님의 말씀따라 희생하시며 살아가고자 애쓰시는

헨리꼬 신부님.

 

그런데 저 처럼 고집세고 말 안듣는 아이에겐

따끔하게 독침도 쏘시는 신부님.

 

그런 저희 본당 주임 신부님의 영명 축일이에요.

좀 썰렁하긴 하지만.

마니 마니 축하해 주시고

저희들의 아버지 앞으로 더 마니 사랑해주세요.

 

헨리꼬 성인의 축일을 맞이하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다시한번 주임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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