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제가 보기엔 좋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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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호 [ds13] 쪽지 캡슐

1999-11-09 ㅣ No.860

음...저의 본당에는 피아노가 없습니다.

아직 여유(?)도 없겠거니와 음... 자세한 내막과 사정은 모르겠습니다.

피아노가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성가대들의 분위기가 좋아질것이고 또한 성가대의 인원확충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봅니다.어떤 분들은 피아노 하나가 어떻게 그런 파장을 불러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실텐데 오르간과 피아노는 명백히 다른 악기입니다.

분위기만 해도 오르간은 피아노처럼 다재 다능하고 여러 분위기를 소화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또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에 오른간이라는 악기는 성스럽고 조용한 분위기... 아마도 대부분의 신자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저도...

당연히 미사의 분위기와 오르간의 분위기는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분위기만으로 미사를 이끌어 갈때에 한계에 부닥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런 분위기를 지행하는 것도 아닌 성당이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괜한 생각일까요?

음악을 많이 접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근본적인 문제점들도 많겠죠)

왠지 이글을 쓰고 맞을것 같은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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