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첨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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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정 [teresa99] 쪽지 캡슐

1999-10-27 ㅣ No.682

안녕하세요?

저는 왠지 모르게 추기경님하면 많이 딱딱하고 또 거리가 느껴지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지난번에 성심수녀회에서 추기경님께서 집전하시는 미사를 드리고는 생각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추기경님의 강론을 들으면서 무척이나 재미난 분이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케케....

추기경님과 잠간이라도 대화를 나누었다면 아마도 조금더 친숙함을 느낄수 있었을텐데...

그럴만한 시간도 없었구... 왠지모르게 피곤하실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리고 예전에 아주 먼 발치에서 뵈었을때보다 많이 약해지신것 같아 보여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추기경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드릴께요.

 

어떻게 써야 할 지 잘 .....

담에는 더 좋은 내용으로 편지를 드릴께요.

혜화동학교가 있는 곳은 아래동네 보다 다소 춥다고 하던데...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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