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혜화동 할아버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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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stellaangel] 쪽지 캡슐

1999-10-26 ㅣ No.676

안녕하세요? 저는 마천동의 박선화 스텔라입니다. 주일날 할아버지가 편지를 보내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추기경님하면 언제나 저희와는 먼 거리의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근데 마천동에 편지도 써주시고 정말로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에 혜화동 할아버지라는 말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서도 아무 거리감 없이 이렇게 편지를 쓰게되었습니다. 사실은 주일날 오전에 미사를 드리고 석촌동 성당에 갔었습니다. 거기서 추기경할아버지도 처음 뵈었구요 근데 할아버지라고 쓰신 인자함이 느껴져서인지 너무나 좋았습니다. 내년에 저희 성당도 견진이 있다고 들었는데 혹시 오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너무나 영광이겠는데... 추기경 할아버지 너무나 좋구요. 사랑해요. 무어라고 딱집어서가 아니라 그냥 마냥 좋으신분 같아요 그러니깐 항상 몸 건강하시구요. 감기 특히 조심하세요. 나중에 또 편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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