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10년~2011년)

이승화 시몬 부제님의 사제서품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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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섭 [klaray] 쪽지 캡슐

2011-02-07 ㅣ No.7314

 

 

 

 하느님 은총의 역사가 또 한 번 우리 본당에~
주님께 감사와 찬미드립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 5.14)

 태중의 아기가 
성소를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하며 봉헌하신
이인영(프란치스코)형제님과 김미랑(세실리아)자매님,
진심으로 축하, 축하합니다~ ^^

이승화 새 신부님, 축하드립니다~!

 사제로서 수행하는 거룩한 직무를 통해서,
말씀 안에서, 그리고 만나는 모든 이들 안에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부족한 부분은 하느님께서
은총으로 채워주시길 기도하고 의지하며
힘차게 사제직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으십시요.

 아름답게 완성된 새 성전에서
첫미사를 봉헌하는 새 신부님의 모습을 상상했었는데...
멋진 모습보다는 시대가 요구하는 사제,
어렵고 힘든 이들 곁에서
사랑을 꽃 피우는 착한 목자가 되라는
하느님의 뜻이 담겨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주 하느님 사랑 안에서
행복한 사제로서
아름답고 복된 삶이 펼쳐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이 축성된 그리스도의 사제여
사막에_피어난 선인장 꽃이 유난히 돋보이듯
세상이란 사막에서 존재 자체로
우리의 기쁨을 더해주는 그리스도의 사람이여

온 우주에 빛과 생명으로 스며드는 하늘의 태양처럼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로
우리를 키워주는 지상의 태양 사제여
힘차고도 고요한 빛으로 우리에게 오십시오
그리스도의 진리로 세상의 죄악과 부패를 막아
더욱 빛나는 하얀 소금으로 오십시오

세상 바다 깊은 곳으로 들어가
많은 물고기를 낚아 올릴 그리스도의 어부여
때로는 버림받은 예수님 처럼
고뇌의땀을 홀로 닦으며 깨어있을
고독한 구도자여 용기를 내소서
그대 곁엔 우리의 기도가
물 흐르고 있음을 항시 기억하소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능력을 감사하지 않고는
못견디게 만드는 은총의 사람이여
그대는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는 그리스도의 초록빛 창문이니
언제나 그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십시오

     - 은총의 사람들이여 -
       윤용선 신부 작곡, 이해인 수녀 작시

 

 

 
     

 

♬ 은총의 사람들이여(사제에게 드리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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