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성당 게시판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이도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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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LUT] 쪽지 캡슐

1998-11-24 ㅣ No.41

우리의 귀염둥이~ 베로니카 양!!

아무래도 만화광인듯 싶다.  

예사롭지 않은 감탄사와 의성어의 등장하심이...

차분한 용모와 꾸밈없는 웃음이 보기좋은 베로니카.

우리의 완벽한 이상형(?)인 이남 신부님이 떠나신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우고,

천지가 개벽하며,

심장이 더얼컹 내려앉으니 어찌 한단 말인가!

 

허나!!

머나먼 타국으로 떠나시는 그분의 발걸음 가벼웁게

우리 꽃을 한껏 흩뿌려드리자.

즈려밟고 가시는 걸음걸음

편안하게 말일세.

 

+ 신부님이 그동안 우리들에게 채워놓으신 사랑...

  기쁨으로 간직할께요.

  그리고 새로 오시는 신부님께 마음 다해 잘해 드리라는 말씀

  명심 또 명심하여 실천할께요.

  이렇게 착하고 이-쁜 루갈다와 베로니카를 두고 훌쩍 떠나시는 신부님

  나-아-뿌-우-다...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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