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소식

2007년 엠마오 마무리 산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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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호 [neungahn] 쪽지 캡슐

2007-11-05 ㅣ No.1685

일년에 두번
또한 산이 그리울때면
늘 가보는
우리에게는 정겨운 그 산
Mt. Pinnacle 지난주일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늦어져서 인지
산은 아직도 가을 마무리를 끝내지 못하여
반정도 물든 단풍의 모습과
푸르름
그리고 낙엽들의 조화가
함께할 수 없었던 분들에게는 오랜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더욱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산을 찿

 
산에 들어가니 산은 없고







발밑에서 바스락 거리는 낙엽들


 


 
나뭇잎 사이로 흐르는 바람(소리가 들리시지요?)



그리고 여유롭게 흐르는 구름.



단풍는 단풍이고, 낙엽은 낙엽이지만
함께 어우러지면 모두다 단풍이지요.


 



가을 햇살속에 가만히 내비친 나뭇잎의 속내도 훔쳐보고
 
 
 
 
 
비 개인 뒤끝이라 그 어느때 보다 선명하게 펼쳐져있는 풍경들





 






그리고 이런모습 저런모습들…







 












언제나 변함없이 기다리는 산 같은 마음으로
그리고
한 순간에 집착함 없이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으로
그런 마음으로 시작하고
그런 모습으로 마무리 하려 하였지만…..
많은 부족함속에 산행 사진을 마무리 합니다.

 
내년 어느날
어떤 멋진 분이
더 멋지고 아름다운 산행 모습들을
담아오기 기대하면서...
 
그 동안 부족한 산행사진들을 보시며
관심을 가지고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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